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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her
2025년 5월 2일
Sometimes, finding yourself starts with getting lost
자고 일어나보니 허구보다 더 이상한 일이 (또) 현실화되어 있다. 그래서 그런가. 복잡한 머리와 심란한 마음을 추스리는 차원에서 (Yes, I do care), 또 언제 어느 학생과 읽으면 좋을지를 파악하겠다는 모양으로, 반나절에 걸쳐 읽은 이 픽션이 너무나도 싱겁게 느껴진다. 여러 다른 의미에서 용감하다고 할 수 있는 캐릭터들이 있지만, 글쎄. 학생들에게 공감이 될까 싶다. 읽고나서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것은 단 한 줄이다: “Sometimes life calls on you even when you don’t raise your hand.”
겉으로 보기엔 그저 뻔한 종류의 투쟁으로 보일 수 있겠으나, 스스로 손을 들지 않았는데도 지목되어 임무가 맡겨지는 사람이 있고, 어쩐지 손을 들면 안될 것 같은데 불러달라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들을 보면서 누가 어느 쪽에 더 가까운지를 가리는 눈들이 이렇게나 다를 수 있다는 것이 참 놀랍다.
Questions to consider:
What does it mean to be brave?
How do friendships form between people who seem very different?
Can kindness and fate intersect to change l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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