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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imations> by Zadie Smith

Esther

2024년 4월 16일

a introspective collection of essays on life, society, and the human experience during the tumultuous year of 2020

2020년 코로나를 겪으며 보고 듣고 생각하고 느꼈던 것들을 혼잣말을 하듯 써내려간 짧은 에세이들의 모음입니다.

글을 쓴다는 것의 의미

미국이 스스로를 보는 태도와 위치

시간을 쓰고, 보낸다는 것의 의미

각 개인들이 느끼는 절대적 고통

주변인들의 삶에 대한 관찰/고찰

바이러스에 비유되는 인종 차별주의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On Beauty>, <N-W>를 보면서도 느꼈던 것. Zadie Smith의 글 스타일은 흉내내고 싶을 정도로 뚜렷하지만 그녀만의 날카로우면서 섬세한 인식은 감히 흉내낼 수 없는 퀄리티를 가집니다. 솔직함과 호기심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속에 진심과 진실을 찾으려는 제스처가 어쩐지 쿨하고, 미래에도 괜찮은 것들이 남아있을 것 같은 희망을 줍니다. 모든 훌륭한 작가가 그러하겠지만서도. 근본적으로 인간애를 기반으로한 타인의 삶에 대한 적극적 이해와 상상이 어떤 모양인지를 보여줌으로서, 사라질 것 처럼 사라지지 않는 인문학을 계속 공부하고 배우는 모든 이들에게 좋은 모범이 된다고 할까요.

그녀의 책을 덮으며 온라인에서 인터뷰를 찾다가는 그 실제 목소리에 매료되어 밤을 하얗게 지새울 수도 있습니다.

 

  • How does Smith convey her experience of the COVID-19 pandemic? What universal themes does she touch upon through her personal reflections?

  • In what ways does Smith address issues of race and inequality?

  • How does Smith view the role of art and writing during times of crisis? How does she see the writer’s role in documenting and reflecting on contemporary issues?

© 2023 by Esther 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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