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ther
2023년 9월 3일
Stories and Other Stories
수업 시간에 항상 웃음과 즐거움이 있다는 것은 거짓말이겠지만서도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수업 시간에 함께 웃고 즐거워 하는 순간들이 수 년 간 축적되면서
배우게 되는 삶의 교훈은 많은 책을 읽으면서 느끼게 되는 교훈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정신 건강과 균형있는 시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르치는 사람이 본인을 너무 진지하고 무겁게 생각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해석하느냐는 각자의 의견이 또 다르겠지만 여하튼,
웃을 때 마음이 열리고 또 그때 배우는 것은 다른 때와는 농도가 다른 듯 합니다.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크게 별 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집어 들었습니다.
<The Office> TV 시리즈로 많이 알려진 작가는 본인을 포함해 참 우스운게 많이도 있다라고 말하고 있지만 웃을수록 그저 가벼운 책은 아니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책 뒤에 부록으로 친절하게 달아놓은 Discussion Questions마저도 참 그와 닮았다 생각했습니다.
* Did you think the book was funny? Why or why not?
* Did you flip through the book and read the shortest stories first? The author does that, too.
* What is quantum nonlocality? Be concise.
* Do you think discussion questions can be unfairly leading sometimes? Why?
* Who are we supposed to be discussing these questions with?
* Do you normally have discussions in resonse to a question that was posed by a person not participating in the discussion? Why or why not?
* Do you think "why not" is ultimately a better question than "why?"
* Why or why n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