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The Presentation of Self in Everyday Life>

Esther

2024년 6월 5일

by Erving Goffman

Shakespeare의

"All the world’s a stage,

And all the men and women merely players;

They have their exits and their entrances,

And one man in his time plays many parts,…”

를 사회학적으로 해석하고 분석한 글입니다.

각 개인들이 여러 사회적 맥락에서 관중을 위해 맡은 역할을 연기하는 배우들이고, 이런 연기가 무대에서와 백스테이지에서의 행동으로 나뉘어진다는 것은 우리가 일상에서도 느낄 수 있는 것들입니다. 타인에게 어떤 특정한 인물로 인식되기를 원하기에, 그에 가까운 ‘이미지’를 주기 위해 우리의 연기와 인상을 관리하는 모습은 배경이나 일종의 소품과 분장, 코스튬을 통제하는 것에서 나타납니다. 이러한 ‘연기’는 어떤 면에서 개인의 ‘진정성’과는 타협이 필요한 개념일 수 있지만 사회적 예의나 질서 유지 차원에서, 그리고 개인의 정신 건강상 어느 정도는 필요할 수도 있겠습니다.

관중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역할을 수행하는 여러 무대 위에서의 모습과 꾸미지 않은 백스테이지에서의 모습에서 개인들에게 여러 캐릭터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 한 무대에서 맡겨진 역할만을 보고 각 개인의 진정한 정체를 섣불리 판단할 것은 아닙니다.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사회학자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Erving Goffman이지만 진정성을 외치며, 타인의 눈을 그렇게까지 고려하지 않는 듯한 21세기 젊은 세대들에게는 그의 이론이 어떻게 읽혀질지 궁금합니다. 개인의 진정한 자아가 고정되어 ‘발견되는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여러 사회적 맥락에서 역할 극을 하며 계속적으로 영향을 받는 것인지. 또 어느 정도까지 자신의 스스로 역할을 선택할 수 있는지 등, 70여년 전에 쓰여졌지만 아직까지 여러 의미있는 질문을 낳는 텍스트입니다.

  1. How does Goffman’s idea challenge our understanding of what it means to be authentic?

  2. How do our perceptions of others shape our reality, and vice versa?

  3. What happens to social order when individuals fail to convincingly perform their roles?

  4. To what extent are individuals free to choose the roles they play, and to what extent are they constrained by social expectations and norms?

  5. What are the implications of losing our back stage spaces in a world increasingly dominated by social media and surveillance?

© 2023 by Esther Ahn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