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ther
2026년 5월 12일
Andy Weir의 <Project Hail Mary>를 읽습니다.
곧
지난 몇 달간에 걸쳐 읽었던 Susan Bauer의 세계사 시리즈 <The Story of the World>를 1권 고대편부터 4권 현대편까지 또 한 번 완독하게 됩니다.
다음 시리즈로 기분도 전환할 겸, 역사 속 세계가 아닌 상상의 세계에서 얼마간 머물 예정입니다. <The Lord of the Rings> 혹은 <The Hunger Games>를 고려하고 있던 중이었는데, 학생들이 그 전에 <Project Hail Mary>를 읽자고 조릅니다.
평소에 SF를 자주 즐기지는 않지만
그 장르물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새롭게하는 책이라고, 극찬을 하는 소리가
오바마를 포함해 온라인 사방에서 들썩였기에 몇년 전 읽어봤던 책입니다.
기대를 훨씬 능가하는 재미와 감동의 경험이었지만
그것을 같이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진 못한 채 잊혀지는 또 하나의 책인가 했습니다.
최근 영화 개봉 소식을 듣고, 원작에 비해 떨어지면 아쉬울텐데- 하며 괜한 걱정을 하던 중
가까이 지내는 한 대학생이 먼저 가서 관람하고는 두 엄지를 척 듭니다.
지난 주 한 학생의 어머니께서 OST가 귀에서 맴돈다고 하시며 넌지시 언급하셨는데,
개인적으로 설명가능한 범위를 초월하는 과학적인 이론들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수업으로 소화할 수 있을지를 고민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 토요일 학생들의 의견을 살피니, 약간의 모험이긴 하지만
큰 고민은 아니어도 되겠다는 생각입니다:)
5월 16일 세계사 시리즈를 마무리하며 바로 Andy Weir의 <Project Hail Mary>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The Story of the World>를 처음, 고대편부터 시작하는 데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경우 곧 개설 예정이니,
네이버톡 혹은 카카오채널로 문의 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