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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한국사 읽기 수업 안내

Esther

2025년 10월 8일

영어로 한국사를 읽는 수업에 대한 의의와 특징에 대한 소개글입니다.

한국의 역사의 흐름을 영어로 읽었을 때 경험하게 되는 새로운 맥락과 시각이 있습니다.

이민진 작가의 <Pachinko>도 그랬고 이번 세종북클럽의 10월 선정 도서인 김주혜 작가의 <Beasts of A Little Land>를 볼 때도 느끼는 점입니다. 이를 계기로 학생들에게도 한국사를 영어로 다룰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보고자 합니다.

국내 학생들이 주로 교과서를 통해 배워온 한국사는 국내 중심의 서술이 많습니다.

이번 수업에서는 영어권 저자의 시선으로 본 한국 근현대사를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사적 맥락 속에서 새롭게 바라보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조지타운대학교 정부학 교수이자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인 Victor Cha와 킹스칼리지 런던 국제관계학 교수인 Ramon Pardo의 공동저서로 2024년 출판된 <Korea: A New History of South and North>를 다룹니다. 길고도 독특한 역사를 지니며 여전히 분단의 현실 속에 있는 한국. 19세기 말부터 일제강점기, 냉전 분단, 그리고 현대에 이르기까지 한반도의 여정을 풍부한 연구와 통찰로 서술한 책으로, 남북한의 변화하는 정체성을 살펴봅니다. 또한 두 체제의 차이와 통일의 가능성을 논의하는 책입니다.

수업의 특징은 다음과 같이 요약됩니다:

* 의미 중심의 영어 학습

익숙한 주제를 영어로 읽고 토론하며, 역사·사회 관련 어휘와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힙니다.

* 비판적 사고력 향상

외국 저자의 한국에 대한 해석을 접하면서 “우리의 시각은 어떤가?”를 고민하게 됩니다.

* 문화적 정체성과 세계 시민 의식

한국을 외국어로 설명하는 과정 속에서, 학생들은 한국인으로서

자신이 속한 문화를 성찰하고 깊이 있는 자긍심과 글로벌 감각을 함께 키웁니다.

단순한 영어 원서 읽기를 넘어

학생들이 영어를 통해 자신의 뿌리를 이해하고 표현하는 힘을 기르는 과정을 기대합니다.

또 이를 통해 앞으로 세계 속에서 자신 있게 사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진정한 글로벌 역량의 기반을 다지게 되기를 바랍니다.

위 수업을 위한 구체적인 시간을 조정중입니다.

수업 문의는 카카오채널이나 네이버톡을 이용해 주세요.

대면 상담 및 레벨테스트는 네이버 예약을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2023 by Esther 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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