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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2회 고사

Esther

2025년 12월 17일

종촌중 100점, 두루중 100점

가채점으로 종촌중 100점, 두루중 100점을 받은 학생들의 숫자가

지난 번 1회 고사 때보다 늘어 더 기쁩니다.

특히 목표 자체가 90점이었던 친구가 100점을 얻을 때의 기쁨과 자신감 상승은

옆에서 보기에도 물씬 느껴집니다.

 

실수를 좀 했지만 이제 공부하는 법을 좀 알아가는 듯

전과목 평균이 지난번에 비해 25점이 오른 한 친구에게 기립박수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학생들은 수업을 진행할 수록 얼굴이 밝아져 가는 것처럼 느껴져

개인적으로 큰 보람과 위로가 됩니다.

지난 1회 고사때 썼던 포스트지만 지금도 변치 않은 마음을 그대로 옮깁니다:

“피곤하고 힘들 때도 있는 친구들이지만 열심히 노력한 그 과정을 알고,

또 먼 길을 목표로 하며 조금씩 잡아가는 태도를 알기에,

“겨우 중학생이잖아”하는 시니컬한 시선을 크게 의식하지는 않으려 합니다.

무릇 작아보일 수 있는, 누구에게는 쉬워보일 수 있는 성과지만,

그 어느 자리에서든 학생 한 명이 극복하고 있는 어려움은 모두가 다 다르기에

점수가 말해줄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선생님 저 ** 점 받았어요!”를 들을 때,

점수 그 자체보다는 그 목소리에 묻은,

본인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기쁨, 그리고 뿌듯함이

더 크고 좋은 울림이 되어 귓가에 맴도는 듯 합니다.”

시험을 마치고 긴 겨울방학을 기다리는 친구들과

이제 다시 먼 곳을 바라보고 ,아무일 없었다는 듯 뚜벅뚜벅 걷습니다.

© 2023 by Esther 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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